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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人生)

출근일수

by 5월의 메이 2025. 2. 10.

벌써 2월 중반을 향해가고 있다. 새해가 밝아서 떡국 먹고 .. 명절 한번 보내고 나니 벌써 3월을 향해간다. 대체공휴일을 비롯해서 쉬는 날은 또 얼마나 많은지. 이번 설도 휴일이 길었지만 8월에 있을 추석은 더 길다. 설 명절이 지나고 벌써부터 해외여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 사람들이 넘친다고 하니 경기불황은 못사는 사람들의 몫이 아닌가 싶다. 올해는 이집트와 그리스 이스라엘쪽은 꼭 가고 싶은데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한 해가 지나고 난 뒤 자신의 성적을 엄격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성과를 거두었으며 어떤 사람들과 긍정적으로 지내고 있는지 말이다. 부정적인 요소들이 있다면 새해부터는 하나씩 정리를 해야하고 , 감정적으로 일이 힘든 만큼 최대한 외부적인 요소들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해야한다. 정이 쌓이고, 지금 현재가 외롭고, 많은 추억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과는 과감하게 절연하는 것이 좋다.

 

아가씨는 가게에서 영향을 받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니 자신의 기준을 정확하게 유지하고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다다익선이라고 가게의 모든 손님들이 내 것 인거마냥 다 독차지 하려고 하는 마인드가 제일 어리석은거다. 내 것이 없고 니 것이 없는게 이 바닥이고, 결국 잘해줄 사람들은 알아서 잘 해준다. 그러니 우선 순위는 무조건 나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야하고내 삶이 흐트러지지 않는 선에서 출근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다.

 

가게는 매일 명단이 풍성하면 좋다. 많은 이들이 나와서 출근을 제한할 정도로 풍성하면 그들이 실력이 좋은건데 지금은 다들 그럴 여력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남들에게 충분히 돋보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제대로된 비즈니스 마인드로 접근하는게 좋다. 가게의 상황이 좀 힘들다고 해서 나의 하루를 깨어버리도 도와준다든지 ,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부탁으로 예정에도 없던 출근을 한다든지..이런건 향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을 할 때는 그냥 이기적으로 하면 된다.남 눈치 볼 필요 없다는 것이다.그들이 요구하는 선에서 지킬건 지키고 받을건 제때 확실히 받으면 된다. 츄라이라는 교량(橋梁)이 그래서 있는 것이다. 그 과정을 왜곡하고 지켜지지 않으면 날 무시하는 처사로 보면되고, 그때는 다른 업장으로의 이직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술집아가씨는 프래랜서라는걸 절대 잊어버리지 말고 7주에 20일, 즉 주3일정도만 출근해도 된다는 것을 이해하자. 돈에 너무 얽메이지 않아도..돈은 알아서 들어오고, 사람에 너무 얽메지이 않아도 나를 찾는 손님은 주변에 이쁜 언니들이 넘쳐나도 나를 찾게 되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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