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일을 하는 목적은 한가지다. 최대한 빨리 목돈을 벌어 이 곳에서 나와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함이다.그렇기 때문에 밤 일을은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현상들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일을 하면서도 확연히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우울하기도 하고 조울증(躁鬱症)까지 생길 수도 있다. 너무 급하게 많은 것들을 이루려고 하는 것도 문제이긴 하나,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분명하게 스스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고장이 났으면 수리를 하면 되고 , 수리하는 방법이 잘 못 되었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빨리 수습을 하면 되는 것이다. 멍하니 생각만 하고 실행을 하지 않으면 소중한 하루가 비워진다. 하루는 작은 인생이고 , 그 하루가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어 성과에 대한 판단과 앞으로 이 일을 꾸준히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더 세밀하고 구체적인 목표까지 설정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초보는 첫 3개월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검색을 하고 면접을 보고 특정가게에서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가게분위기는 느끼고 마담의 구성과 아가씨들의 사이즈를 대기실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눈여겨 보면되고, 가게 사람들과 손님들이 나에게 어떻게 대해주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다. 가장 눈여겨 볼 것은 가게 언니들의 사이즈가 객관적으로 나와 비슷하냐의 문제이다. 나와 비슷하면 사실 일을 하는데 별 문제가 없지만 반대라면 곤란한다
나보다 월등히 사이즈가 좋거나 혹은 월등히 사이즈가 별로라면 해당 가게는 출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처음 가게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던거다. 뭐 하루 이틀, 그리고 일주일 정도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출근해서 일을 해볼 수도 있겠지만, "뭔가 많이 좀 이상한데" 라는 생각이 들면 나의 사이즈와 부함되는 가게는 아니라는 이야기다.초보와 경력을 떠나 아가씨들은 신규라도 반드시 사이즈가 맞는 곳에서 일 하는게 중요하다.
내 사이즈와 현저히 뛰어난 언니들이 근무하는 곳이라면 당연히 돈을 벌지 못하고 가게 사장,전무,부장들의 무관심이 표출될 것이고 힘든 방을 보게된다는 말.또한 마담과 갑을 관계가 형성이 되고 두각을 나타내지도 못하며 쉽게 마음이 부러진다. 그러니 출근 하는데도 애를 먹는다. 반대로 내 사이즈와 현저히 부족한 언니들이 대거 근무하고 있는 곳이라면 내가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 까지 해야한다. 즉 룸 안에서 일이 아주 거칠고 힘들어진다는 말이다.
'화류계(花柳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 가게의 경험은 자산 (0) | 2024.05.11 |
---|---|
선은 지키면서 일을 해야한다. (0) | 2024.04.21 |
초보 아가씨들 결제(決濟)의 중요성 (1) | 2024.04.18 |
첫 출근, 신경 안정제와 청심환 (0) | 2024.04.18 |
다양한 업장(業障)의 관리자들과 소통하기 (0) | 202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