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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계(花柳界)

여러 가게의 경험은 자산

by 5월의 메이 2024. 5. 11.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처음 일 하셨던 직장이 죽을때까지의 직장이셨다. 그리 큰 돈을 벌지는 못하셨지만 당시 환경에 비해 사장은 늘 미래지향적이었고 촌구석 열악한 공장이었지만 직원들에 대한 복지를 굉장히 중요시 하셨다. 뭐 당시에는 부자의 개념이 잘 인식되어지는 시대는 아니었고 다들 못사는 가난한 사람들이라 첫 직장이 죽을때까지의 직장이 되는 경우가 거의 다반사였는데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의 마약 같은게 아니었을까 싶다.

 

삶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여러번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고 과거의 행적을 따지고 보았을때 분명하게 10년 주기로 세상은 늘 변화를 했다. 또한 그 시게에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서 큰 돈을 벌었던 사람들도 많고 부의 계급이 바뀌었던 시기도 종종 이었다. 세상에 대해 무지하고 지금 하는 단순한 일에 온 신경이 집중이 된 사람들은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한다. 그러니 절ㄹ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건 정언명령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술집도 마찬가지. 첫 가게의 담당들은 보통 "잘 해준다" 일단 가게에 도움이 되는 아가씨라 판단이 될 경우에는 싸가지 없던 사람들도 금방 천사가되고 , 아주 인정이 많은 사람으로 둔갑을 한다. 그렇기에 첫 술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이런 것들은 처음에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지속적으로 나와 첫 만남을 가진 관리자가 오빠 같이 혹은 친언니 같이 챙겨주면 그 가게를 떠나기가 어렵다. 즉 비교분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2024년 5월 16일에는 또다시 새로운 텐프로가 오픈을 한다. 가로수길 초입에 있는 캐스팅 자리인데,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가게가 오픈을 해도 장사가 잘되는 가게들은 사실 한정이 되있다. 다들 찢어 나눠먹는 구조이고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설 마음이 없는 시장에서 내 몫을 챙기기 위해선 스스로 많은 정보를 취득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나 초보들 같은 경우는 한 가게에 1년이상 몸을 담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런 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많은 가게를 가보는게 중요하고 나에게 금전적으로 가장 큰 혜택을 주는 사람과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사소한 정과 의리는 주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은 필요가 없다. 어차피 일을 해도 오래 하지 못하고 단기적으로 활동하고 끝내는 경우들이 많은 아가씨의 세계에서 시간은 금이자 목숨이다. 그러니 계산적으로 살아도 되고 이기적으로 살아도 된다. 그 이후에 만나 잘된 모습을 보여주고 결과로 말을 하면 되는 것이다. 편의가 돈을 벌어다주는 경우는 없다. 힘듦과 고통 속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나가는 것이다. 화류계도 다양한 사람과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텐프로 초보 언니들의 모임(클릭)

 

돌로미티,이탈리아